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맘 이자벨라 (문단 편집) == 평가 == 상당히 이중적이면서 입체적인 인물이다. 이자벨라는 과거 여느 아이들처럼 하우스를 사랑했고 진실을 알고 탈출을 하려다 포기했다. 좋아했던 레슬리가 입양이 아닌 출하를 위해 살해당한 게 원통했지만, 레슬리나 자신이나 죽는다고 해도 세상이 변하는 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적어도 먹히지 않는 인간인 맘으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살아남는 걸 선택한다. 레슬리의 몫까지 자신이 기를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오래, 더 사랑받고 더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한다.[* 아이가 우수하면 출하가 늦어지고, 그만큼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더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이런 면에서는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 같지만,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출하를 하라는 상부의 명을 망설임 없이 복종한다. 결국 이자벨라는 타인에게 애정을 느끼고 삶에 대한 애착을 가진 인간이기도 하지만, 식용아라는 거대한 현실의 장벽에 굴복하고 살아남기 위해 양심을 저버리고 같은 식용아를 출하를 목적으로 기르는 사육감의 아이러니함을 잘 보여주는 입체적인 인물.[* 때문에 그간의 행적 모두가 과거 가지고 옹호될 수는 없지만 생존을 위해 위선적이 되어가면서도 한편으로는 양가적인 심리를 여전히 유지하는 '''의외로 흔히 볼 수 있는 지극히 일반인적인 군상'''이라는 평도 존재한다.] 모두 자신의 생존을 위해 저지른 일이기 때문에,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여기]]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레이가 자신의 친자임을 안 후에도 도구처럼 부려먹은 걸 보면 [[막장 부모]]에 속한다고도 볼 수 있다. 사실 이자벨라는 좋게도 나쁘게도 모두의 어머니로 남았다. 그런데 그래서 더욱 [[막장 부모]]가 되는 거지만. 단행본을 꼼꼼히 읽은 독자라면 의외로 빠르게 이자벨라의 과거에 무언가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챌 수 있는데, 단행본 1권 속표지에 과거의 이자벨라가 등장하기 때문. 홀로 서서 굉장히 외로워 보이고 뭔가 사연 있는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다. 과거의 이자벨라와 그녀의 과거는 단행본 기준으로 5권에 가서야 등장하지만, 속표지의 이자벨라의 목에 상품번호가 선명히 찍혀있고 이자벨라의 상품번호가 등장하는 것은 1권이기 때문에 눈치 빠른 독자라면 눈치를 챌 가능성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